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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마인드블론_구슬 엘레베이터_디스커버리 구슬아 달려라! 마블런 엘리베이터 만들기_마블러쉬

해핌이 2024. 5. 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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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마인드블론
구슬아 달려라
마블런 엘레베이터 만들기
6세 이상
(24년 5월)
 

 
쪼이가 노래노래를 부르는
브이텍의 마블러쉬는 도저히
국내에서 구매할 수가 없어서
내년에 미국에 가게 되면
한 번 찾아봐야겠다 생각했는 데
 

 
장난감 사달라고 노래노래를 부르던 날
(노래라고 쓰고 진상이라고 읽기....하..ㅠ)
현백 FAO에서 비슷한 걸 발견하고
자세히 보지도 않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할미가 사주셨어요
엄마는 칭찬스티커 안 모으면 안 사주는 거 아니까
할미를 공략한 쪼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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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포장인 데
가격도 9만원 10만원 이상하던 것들 사이에서 보니
별로 비싸지 않은 것 같았고
20프로인가 30프로 할인도 했었어요
그래도 온라인이 더 저렴하긴 하지만..
 

 
311개의 구조물 조각을 보고
든든씨가 기겁했는 데
뭐...
쪼이랑 줄 서 있던 저한테 굳이굳이 ..^^
항상 줄 서고 힘든 건 쪼이가 엄마찾는 다는 이유만으로
제 몫이라...
저것도 뭐 사면서 제가 할 운명이란 걸 알고 있었고
이젠 뭐.. ㅋㅋ 쪼이랑 재밌게 하면 되는데
그날따라 앉아서 저렇게 이야기하는게
왜이렇게 방관하는 것 같은지ㅋㅋ
그래도 쪼이가 아직까지는
아빠랑 노는 다른 친구들을
부러워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자전거도 꼭 알려줘야지 🥰🥰


암튼 조립해야하는 조각은
311개보다 더 있는 것 같았지만
금방 합니다!

 

 
토이트론이 정식 수업한 거고
6세 이상이란 걸 사고나서 알게 되었는 데
어차피 엄마가 조립할 거라 ㅋㅋㅋ 
쪼이가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위험하지만 않은 것이면 되겠다 생각했고
5월달은 가정의 달이라고 쓰고
지옥의 달이라고 읽는 시즌이기에....
체력과 정신력이 바닥이라..
뭐 사실 보지도 못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쪼이가 정말정말 좋아했어요
사온 날은 밤이 늦어서 못한다고 설명해주고
잠들었었는데 다음날 참지 못하고
새벽같이 일어나서엄마가 잠든 사이
구성품들 다 뜯어놓은 조이덕분에
조립은 어려워졌지만..

대충 구성품은 저렇게 설명서와
꼭 필요한 종이판(abc 123 적힌 것 필요!!)
그리고 흡습제가 들어있어요
 

 
큐알로 설명서도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오 설명서 따로 짐되게 보관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는 데...

 
마지막에 설명서에 번호도 안 적혀있고
e를 쓰라고 했는 데 맞춰보면 d를 쓰고
그런 설명서 오류들이 많아서 큐알 설명서로 보려고
찍어보니
아....??
디스커버리 당신까지.. 장난하시나요^^..
 

 
어쨌든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으니...
그리고 영문으로 된 큐알은 웹에서도 볼 수 있어서
 

 
설명서를 잃어버리거나 버리셔도
영문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그림만 보면 되고
설명서도 뒷부분은 오류가 조금씩 있어서
그림보면서 옆에 대칭 맞추면서 알아서 조립했습니다
여기서 디스커버리 장난감 신뢰도 하락...ㅎ
 

 
종이에 번호와 숫자가 적혀있어서
중간정도 조립하기 전까지는 저게 있어야 
덜 헷갈리더라고요
처음에는 이렇게 놓는 건 줄 알았다가
너무 불안정해보이는데...?
하고 다시 설명서를 보니..
 

 

뒤집...ㅎ
허허....
그래 내가 좀 피곤했지... 라고 토닥토닥...

 
설명서를 보고 열심히 끼워줍니다
초반에는 그래도 설명서가 비교적 정확해서
설명서에 맞춰서 안내된 자리에 꼽아주기만 하면 돼요
설명서에도 적혀 있지만
초록, 파랑, 주황색은 설명서 색에 맞추지 않아도 돼요
맞춰도 어차피 마지막에는 다른 색이 남더라고요..
다만 끼울 때 잘 안끼워지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저기 한 번씩 끼워보면서
잘 끼워지는 쪽으로 끼워서 만들면 돼고
십자모양이 앞 뒤로 오게끔만 끼워주면 됩니다
 

 
정말 아직도 지문이 아플 정도로
잘 끼워지지도 않아서
어렵게 어렵게 한 두시간 정도 걸쳐서 만들었는데..
 
중간에 해체하고 다시해서 더 걸리기도 해서
처음부터 헷갈리지 않고 잘 만드시는 분이라면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암튼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남는 조각도 안 맞는 거 남은 걸로 잘 조합해서
만들었는 데...
 

 
이렇게 구슬을 퍼내줘야하는 갈고리가 들어가면
구슬이 모이는 회색부분이 자꾸 들려서 빠지고
박스 포장에
구슬이 혼자서 내려오고 올라오고! 라는
문구는 ..... 절대절대....ㅎ
저 부분 손으로 잡아서 구슬 올려주고
도르레 돌려주고... 해야합니다..
제가 조립을 잘 못해서 그런 줄 알았는 데
 

 
이렇게 떠질려면 아무리해도
도르레만 돌리면 안 올라가요 
 

 
아래쪽에서 갈고리부분이 구슬만 잘 떠주면
도르레만 돌려서 저렇게 쏙 올라가게끔 해줄텐데...
 

 
암튼.. 다시는 이 집껀 안 사려고 합니다...
6세 이상이라고는 되어 있는 데
초등학생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어려워서라기보다
잘 안 끼워지고 잘 안 맞아요...
성인인 저도 지문 다 나가는 줄….
가만히 있어도 아직도 엄지 양쪽이
얼얼하네요…

과학상자같은 거 조립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라면
한 번쯤 뭐 사줘도 될 것 같지만
스스로는 절대 못 만드는 장난감인 점을 인지하시고..ㅋㅋ
 
엄마가 곰손이라 완성도가 높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쪼이는 행복해했답니다...
자동이라는 기대가 없어서 그랬으려나..
이렇게 마블러쉬는 더 안 사줘도 되겠다 싶었지만
유튜브에 나오는 마블러쉬를 보면
그거야 말로 자동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니까..
또 사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ㅠ
구하면 한 번 리뷰를 해보겠어요 ㅎㅎ
 
하 고생했다 쪼이엄마!!!

얼른 지나가라 가정의달아...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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