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기/국내여행

요정출몰지역_하남_아이랑 놀러갈 만한 서울근교 카페

해핌이 2023. 8.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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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출몰지역

하남시 동남로424번길 100

(효죽동교회 1층)

 

(23년 8월)

 

 

든든씨가 애정하는 커뮤니티?카페?

암튼 든든씨가 찾아낸 곳입니다

비가 올 수도 있고 밖은 너무 덥기도 해서

어딜가면 좋을 까 찾아본 것 같았어요

 

효죽동교회 건물 1층입니다

네비찍고 가면 여긴가? 왜 교회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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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만 휴무이고 

다른 날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화~금 : 11시~7시 
토,일,공휴일 : 10시~8시

영업시간 종료 1시간 전에 주문 마감해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성공적

요정출몰지역은 카페이고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분들이 손님이셨어요

거의 100% 그런 것 같았어요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붐비지는 않고

테이블도 1~2개 정도는 있었어요

 

 

 

금붕어 / 거북이 / 토끼 / 다람쥐 / 햄스터 / 닥터피쉬가 있는

체험형 동물카페라고 할까요 

그런 곳이었어요

 

닥터피쉬와 거북이는 아주 작은 수조에 있고

왼쪽 남자화장실 앞에는 닥터피쉬

오른쪽 여자화장실 앞에는 거북이가 있었어요

 

 

닥터피쉬는 손 씻는 곳 바로 옆이라

손 씻고 손 넣어보고 또 바로 손 닦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10년 전쯤인가 태국에서 체험해보고

그게 진짜 닥터피쉬가 아니라는 둥 뭐 그런게 있었는 데

아직 쪼이는 무서워해서 못하고

제가 대신 보여줬어요

엄마손에 물고기들이 달려드니 무서웠나봐요

귀여운 녀석 ㅎㅎ

 

 

닥터피쉬 맞은 편에는

거북이가 있어요


이 작은 수조에 거북이가 활발하게 수영하고 있어서

한참보고 있었네요 ㅎㅎ

 

 

안쪽 끝까지 들어오면

미끄럼틀 탈 수 있는 곳이 있고

야광놀이터가 있습니다

쪼이는 의외로 여기를 제일 좋아했어요

 

 

미끄럼틀은 이게 전부이지만

아이들은 좋아하더라고요

 

 

미끄럼틀 옆쪽으로는

주문한 음료/음식 등을 받을 수 있는 주방이 있어요

 

 

주방 바로 앞에 이렇게 토끼들이 있고

여기 토끼들은 나올 수 없는 토끼들 같았고

입구쪽 토끼 존의 토끼들은

나오고 싶으면 막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그 모습보고 쪼이는 기겁하고 ㅎㅎ

(쪼이는 참고로 35개월이에요)

 

 

여기는 햄스터존인데

만져볼 수는 없고

낮이라 거의  다 숨어서 자고 있더라고요

 

 

카페 중간에 가장 넓게 있는 토끼존이에요

여기있는 토끼들은 주방앞쪽에 있는 토끼들과 다르게

자유롭게 나왔다가 들어갔다 하더라고요

 

 

가장 대장인 것처럼 모이든

토끼한테 한번 줘봤는 데

잘먹었어요

쪼이도 조금 주다가 흥미잃고 다시 야광체험존으로 가더라고요

 

 

금붕어 수조 뒤편인데

이렇게 옹기종기 잘 모여있어요

똥도 많이 싸는 데

직원분이 자주 치워주시더라고요

 

 

뇸뇸 잘 먹는 토끼

처음에는 쪼이가 무서워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하는 거라고 보여주려고 해봤는 데

쪼이보다 엄마가 더 신났던거 같아요 ㅋㅋㅋ

 

 

입장하고 30~40분 정도 지나서

토끼들이 막 금붕어처럼 아이들한테 몰리고

카페로 나오고 하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당근에서 이 풀로 먹이가 바뀌었더라고요

 

 

당근일때는 시큰둥하더니

저 풀을 주니 금붕어들처럼 모여듭니다

저 풀 이름이 너무 궁금해요

 

 

주차장쪽 창가에는 다람쥐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화면에 다람쥐라고만 써있어서

그냥 아이들한테 다람쥐가 누구인지 사진으로 알려주시는 건가보다

이정도로 생각했었는데

한 꼬마가 여기에서 해바라기씨를 들고 있어서

알게 됐어요

 

 

 

다람쥐

아주 장꾸처럼 생겼구먼

 

 

해바라기씨를 엄청 잘 먹어요

다람쥐가 이 연통 같은 곳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이건 그냥 놀이터처럼 통로같은 거고

 

 

사진처럼 반대편 카운터 쪽 위에 집이 있더라고요

이 먼길을 ㅋㅋㅋ

 

 

이렇게 열심히 타고 온거냐 ㅋㅋㅋ

귀여워라 ㅋㅋ

 

 

쪼이는 다람쥐를 본 적이 없어서

뽀로로와 친구들에서

루피가 구해준 다람쥐잖아!

다람쥐가 사과따는 것도 도와줬잖아~

라고 했는데도 별 흥미 없이 또 야광체험존으로...ㅋㅋㅋ

어두워서 무서워할 줄 알았더니

재밌었나봐요 도대체 포인트를 모르겠음

갈대같은 녀석

 

 

메뉴는 이렇고

시그니처 메뉴라고 되어 있는 것들만

추가 1천원이에요

딸기요거트랑 아아를 먹었는 데

둘다 맛있었어요

 

 

다람쥐랑 토끼 영상 찍고 오니

이게 있더라고요 ㅎㅎ

알고보니 든든씨가 배고파서 주문함...

토끼가 시그니처라 그런가 당근모양이에요

쪼이도 잘 먹고 든든씨도 잘 먹더라고요

 

결국 쪼이가 졸린 지 계속 집에 가고싶다고 해서

1시간도 못 있고 나왔지만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30~40분 거리라면 아이랑 같이 갈만 한 것 같아요

유치원~초1,2 정도로 보이는 형아누나들도

엄청 잘 놀더라고요 토끼도 만져보고 먹이도 주고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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