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소바 스파게티
혹은
스파게티 야끼소바
혹은
스파게티를 이용한 야끼소바
요즘 계속 야끼소바가 먹고 싶었는 데!!
후게츠는 넘 멀구 ㅠㅠ
주변에는 마땅한 곳이 없고 해서 못 먹고 있었어요 ㅋㅋ
근데 냉장고를 딱 열었더니
딱! 재료들이 딱!
크크크크킄
야매? 야끼소바 만들기 돌입! ㅋㅋ
먼저 스파게티면을 삶아줄건데용
이렇게 저는 미리 소금을 넣고
나중에 면을 넣고도 한번더 소금을 넣어줍니다!
일인분에 요정도!
엄지와 검지로 쥐면 그 만큼이 1인분이랬어용 ㅋㅋ
저는 언니님과 함께 먹어서 2인분을 했는 데
저렇게 두번 넣었는 데
야채랑 고기가 많아서 그런지 너무 많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촤라락
티비에서 나오는 것처럼 ㅋㅋㅋㅋ
원래는 스파게티 삶는 냄비라고 해야하나?
은색 스테인레스 냄비가 있는 데
빨리 끓으라고 양은 냄비에....ㅋㅋ
상관없어요 ㅋㅋ 안 예뻐서 그렇지 훨씬 빨리 끓음!
이렇게 2인분 투하!
이렇게 보니 많은 거 같기도 하고 ㅠ
스파게티 양 재는 구멍 뚫린 플라스틱으로 된 그게 있었는 데
어디갔는 지..
간단 요리니 삘로 가늠하는 걸로!
원래는 숙주를 넣는 데요
저는 콩나물을 넣기도 해요
숙주나 콩나물이나 식감은 비슷해용
콩나물이 좀 더 씹히는 느낌이에용
스파게티 물을 끓는 동안 콩나물을 씻고
양배추도 씻고
스파게티 투하하고
익을 동안
양배추 썰어두시면 돼요!
양배추는 길쭉 길쭉하게요~
면이 익었나 보시는 건 눈으로
대충 보시면 알 수 있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
한가닥을 타일에 던져서 붙거나
저같은 경우는 뒷처리를 위해..
젓가락으로 살짝 잘라서 안 쪽 단면을 봐요
덜 익었으면 안에 심지처럼 뭐가 있고
다 익었으면 전부다 같은 색이 나용
건져서 바로 찬물에 쏴아아악
이렇게 하고 올리브유같은 걸로 무쳐두셔도 되는 데요
저는 느끼할 까봐 그냥 뒀는 데도
불지 않고 괜찮더라구용
삼겹살 대신
베이컨 대신
수육을 사용했어요!
요즘 아부지가 수육에 빠지셔서...
수육을 가늘게 슬라이스하듯 자르고
사실 이것보다 덜 두껍게 잘라야 해요 ㅠㅠ
그걸 한 번 더 길게 잘라 줍니당
이 많은 고기를 다 넣지 말았어야 했는데....
고기는 삼겹살도 좋고 어느 것이든 상관없어요
새우나 해산물도 좋구요!
삼겹살이나 수육을 넣으면 돼지 야끼소바
새우를 넣으면 새우 야끼소바가 되는 것이지용 ㅋㅋ
2인분이었는데..
여기서 반만 했어야 했는 데 ㅠㅠ
암튼!
팬에 기름을 두르지 말고
(해산물의 경우는 살짝 둘러주시구용)
돼지기름자체가 나와서 두르지 않아요
다진마늘...
사실 양념을 미리 섞어둔다음에
넣으면 훨씬 좋은 데..
저는 간단요리니까 ㅋㅋㅋㅋㅋㅋ
바로바로 집어넣었어요 ㅋㅋ
그다음에 굴소스!
2~3 숟갈 정도 넣었어요
병에 들은 굴소스를 샀더니
잘 안나와서 ㅠㅠ
굴소스로 먼저 사사삭 볶다가
매실청 2숟갈 정도 넣구요
간장도 2~3숟갈정도 넣구요
계속 볶아주면서 넣었어용
마지막으로 맛술로 돼지 잡내를 잡아주려고
1~2 숟갈정도 넣었습니다!
양념은 그전에 미리 넣으셔도 괜찮아요
단 걸 좋아하시면 설탕도 넣으시구용
양념에 들어간 재료들은
굴소스, 간장, 매실청, 맛술
입니당!
콩나물을 먼저 투하!!
(사실은 고기가 너무 뻑뻑해질까봐
야채들을 먼저 볶다가 고기를 익혀주는 방법을
더 자주 사용한답니다 ㅠㅠ)
콩나물을 고기와 잘 섞어주고
양배추 투하
모두 골고루 섞이도록
익을 때까지 잘 볶아줍니당
여기서 불안하시면 물을 조금 부으셔도 되지만
양배추가 익으면서 물이 좀 나와서
안 넣으시는 게 좋긴 합니당 ㅋㅋ
중간에 물 좀 보이시죠?
이쯤 되었을 때
매콤한 걸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한 두개 썰어서 넣어주시면 좋아용!
저는 언니님이 매운 걸 못 드셔서
패쓰~
양배추와 콩나물이 거의 익었다 싶으면
스파게티 투하!
잘 섞어줍니당
완성!
색이...
되게 밍밍해 보이시죠?
근데 안 그래요 맛은 안그래용...
야끼소바 그 계란면을
구할 수가 없어서
꿩대신 닭으로 스파게티로!
좀 더 탱탱한 감이 있지만
비스읏 하답니다 ㅋㅋㅋ
싱거우시면
야끼소바 소스가 있으면 야끼소바 소스로 없으면 돈까스 소스와
마요네즈와 함께 드시면 간이 맞춰지실 거에용
오늘은 간단요리가 그닥 안 간단해보이네용..
사진이 많아서 그래요
해보시면 간단해요 ㅋㅋㅋ
정리해드릴게용
1. 면을 삶는 다
2. 콩나물이나 숙주, 양배추 등 넣을 야채들을 손질해둔다
3. 고기도 썰어 놓는 다
(생삼겹살이든 베이컨이든 수육이든)
4. 양념을 만들어 둔다
(다진마늘 1, 굴소스 2, 간장 2~3, 매실청 2, 맛술 1)
5. 야채를 넣고 볶다가 양념을 넣고 고기를 넣거나
고기를 넣고 양념을 넣고 볶다가 야채를 넣어준다
6. 5가 다 익었을 때쯤 면을 넣어서 볶는다
copyright © amazing.cho
'먹기 > 간단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파푸드 진짜 쌀처럼 찰진 찰 곤약쌀 (0) | 2022.03.09 |
---|---|
[먹기][간단요리]파리바게뜨_ParisBaguette_브랏부어스트_Bratwurst_소시지_sausage_그릭슈바인 (0) | 2017.02.11 |
[먹기][간단요리]느타리버섯 볶음 (0) | 2015.03.25 |
[먹기][간단요리]연어마요 덮밥_통조림연어 (0) | 2015.03.17 |
[먹기][간단요리]아스파라거스 오믈렛_아스파라거스 오믈렛 토스트 (0) | 2015.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