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겨울 방문기
겨울 (로우 시즌) 입장료 및 준비물
(25년 1월 말 방문)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서
처음으로 겨울에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유치원생 남자아이와...ㅎㅎ
간단하게 입장료 금액과 준비물을
대충 말씀드리자면,
입장료는 성인2+아동1 이렇게
에버랜드 앱에서 62,000원 주고 구매하고
준비물은
수영복, 수건, 구명조끼, 아쿠아슈즈, 유아용 튜브 등인데
사실 거의 다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ㅎㅎ
수건, 구명조끼는 풀에 입장해서도 대여가능하지만
수건은 가져갔고
구명조끼는 파도풀에 들어가지 않을 거라
필요할 때 대여할 생각으로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여 안함)
수영복도 이렇게 매장이 있어서 구매할 수 있고
아쿠아슈즈, 유아용튜브 모두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보행기튜브는 없더라고요)
결국 저희가 겨울 로우 시즌에
캐리비안베이 방문했을 때
가져가서 실제로 사용한 준비물은
수영복 / 모자 / 아쿠아슈즈 / 보행기튜브 / 방수팩
수건 / 갈아입을 옷 / 아이음료 / 껍질씨앗제거한 과일
이렇게였습니다
다시 입장료부터 찬찬히
후기를 남기자면
에버랜드 앱에서는
대인2+소인1
가격이 62,000원이고
(에버랜드 안가는 티켓 가격)
네이버에서는 57,000원인데
에버랜드 앱에서 이벤트 중이라
입장권 수 대로 5,000솜씩 줘서
결국 15,000솜 플러스!
즉, 47,000원에 구매한 것과 같은 혜택이라
앱에서 구매했고
입장 후
30분 정도 후에 앱으로 이렇게
솜 쿠폰이 들어오면
사용하기 눌러 충전하고
카드포인트처럼 결제할 때
에버랜드 앱 바코드를 제시하여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안하더라도
입장 후 구매할 수 있는
음료나 다른 물품 혹은
구명조끼 등을 대여할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어차피 캐리비안베이에서
뭐 사먹고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앱에서 구매하고 혜택 받는 게
더 나을 것 같더라고요
물론 기간 한정이 있어서
꼭 이벤트 상세란에서 확인한 후
결정해야합니다요
저도 사실 선착순 끝나서
안주는 거 아니야..?!
라고 조마조마했었어요🤣
사실 입장권 구매하기 전에
발레파킹 먼저 예약했는데
하루 전날 저녁에 예약했는데 가능했어요
봄여름가을 이라면
에버랜드 이용객때문에라도
전날 예약은 꿈에도 못 꿨을텐데 ㅎㅎ
암튼
발레파킹 가격은
25,000원 이고
에버랜드앱 스마트예약이나
카카오T앱에서 예약가능합니다
발렛주차장에 들어가면 주는 티켓을
출차요청할때 드려야하니 차에 두고 내리지 마시고
꼭 가지고 내리세요 ㅎㅎ
1월 말 설 연휴 기간 끝자락에 갔는 데
10:05 정도에 도착했을때
정문 핑크 주차장까지도 텅텅 비어서
괜히 예약했나 싶었는데
아이가 있다면 발렛 강추…
가장 가깝다고 하는 그린 구간도
캐리비안베이까지 거리가 꽤 돼고
캐리비안베이에서 입장까지
짐검사 등 때문에 대기시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힘들어할 것 같더라고요
입장 후에도
계단을
오르고 또 올라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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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렛과 입장권 예약 후
미리 예약한 건
비치체어 입니다
개당 17,000원이고
(4층은 20,000)
5층 키디풀 32번 끝자리를 선택했습니다
예약했어도 안내된 데스크에 가서
큐알 확인 후 손목에 두르는 입장권 같은 걸
체어에 둘러줘야 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먼저 짐을 예약한 자리에 두고
아쿠아틱 센터 4층 대여소로 갔어요
(좀 번거롭..)
비치체어는 자주 이용할 물놀이 시설 근처가 좋겠더라고요..
전날 예약할 때
4층은 모두 마감이라
키디풀(5층) 위치로 예약했으나
쪼이가 키디풀의 미끄럼틀은 한번씩만 타고
유수풀만 계속 타서
이동할때마다 추워서 힘들어 했어요..
어른들이라면 견딜만한 추움이었고요 ㅎㅎ
그래서 자주 이용할 것 같은
물놀이 시설 근처가 아니라면 사실
다들 짐봉투째로 여기저기 두고 다녀서
별로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오히려 미리 예약하지 못했던
실내락커를 방문해서는 결제할 수 있어서
락커에 짐을 넣어놓고 물놀이 시설 앞에
방수되는 가방에 간단한 것만 넣어서 두고
물놀이 후 사용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기도한데
락카도 또 풀 쪽 아니고 입구쪽이면
왔다갔다 번거로웠겠쥬..?
예약한 비치체어는
점심 먹은 후 유수풀에서 놀고
다시 유수풀 가기 전에
가져간 과일 먹으면서
쉬었을 때 약 15분 정도 사용하고
짐 놓는 것 외에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혹시나 쪼이가 힘들어하면 쉬게하려고
키디풀 5층 32번자리로
한자리만 예약했는데
쓰레기통 옆이라 좀 그런가 싶었지만
옆자리가 널널한 편이라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고
다른 자리들은 옆자리랑 너무 붙어있어서
좀 불편해 보였어요
에버랜드 앱에서
캐리비안베이로 설정을 변경해놓으면
(어차피 입장권 등록하려면
캐비를 메인으로 변경해두어야함)
오늘의 파크에서
수질 상태와
운영시간, 미운영시설을 알 수 있습니다
겨울 캐리비안베이 운영시간은
주말은 18시까지고
평일은 17시까지입니다
카페나 식당들도 앱에서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구요
11:50쯤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방문한 마드리드 외에도
지나쳐온 식당들은
대부분 붐비지는 않았지만
12시 지나니까 바로
대기줄이 생기더라고요
사실 다른 식당은 생각도 안했고
쪼이가 먹을 수 있는
돈까스/카레가 있는 곳이
마드리드라 마드리드로 갔어요
카레는
조금 매운 데
치킨까스 콕콕 찍어 잘 먹더라고요
카레는 혹시 매울까봐
가능하면 따로달라고 하고
아니면 아예 주시지 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여쭤보니 에버랜드처럼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카레는 따로 받았어요 ㅎㅎ
물병을 챙겨갔는데도
식당을 갈때는 가져가지 않아서
음료도 결국 샀습니다
쪼이는 뽀로로 빨간색을 원했지만
뽀로로 파란색만 팔더라고요
음료를 사지 않아도 식수대가 있어서
물을 마실 수 있긴 합니다
음식 사진은 못 찍었는데..
바비큐치킨 돈까스 콤보에는
경양식집 돈까스옆에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뜬 밥처럼 적은 양의 밥이 나오고
치킨까스 소시지 카레라이스에는
한공기 조금 덜 되는 양의 밥이 나옵니다
점보갈릭치킨 어포는
약간 안주느낌 같았는데
밥은 없고 치킨이랑 어포튀김만 있어요
거의 유수풀에만 있어서
기다리지도 않고 둥둥 떠있기만 했는 데
엄빠는 너덜너덜해지고...
다음날 아니 그 주 내내 욱신거렸지만
쪼이는 넘나 행복해했습니다 ㅎㅎ
다음번에는
입장권 + 발렛 정도 예약하고
(가능하다면 락카까지)
( 입장권은 네이버페이 vs 에버랜드 스마트예약 비교 후 )
준비물은
수영복 / 모자 / 수건 / 린스나 트리트먼트
(샴푸 바디워시는 있으나 린스가 없음,,)
아쿠아슈즈 / 보행기튜브 / 간단한 과일간식 / 아이음료 / 아이로션
이동시 아이 덮어줄 큰 수건
정도 가져갈 것 같아요
(캐리비안 베이 수모는 필수가 아니지만 겨울철이라
머리가 시렵더라고요...ㅎㅎ)
드라이기도 있고 바디워시 샴푸 다 넉넉히 비치되어 있고
심지어 면봉도 있더라고요
저는 화장을 잘 안하기도 했고
겨울철이라 햇빛도 잘 안보이는 것 같아서
화장품을 안바르고 안 가져갔는 데
그런게 필요하시면 그것까지 준비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사실 혹시 몰라 가져갔지만 필요없던 준비물은 바로..
물티슈와 수경이었습니다..🤣
물티슈는 음식은 식당에서만 먹으니까
식당에서 딱히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쪼이가 3~4세 정도라면 식당에 꼭 가져갔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경도 쪼이는 쪼이는걸 싫어해서
안 썼어요... 저도 수영을 못해서 안 썼고...
쪼이아빠는 수경없이도 눈 뜨고 다녀서 안 썼답니다
아마도 로우시즌 끝나기 전에
또 가자고 할 것 같은데...
휴....
여름보다는 훨씬 적었지만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어트랙션은 줄도 길고
유수풀에 사람도 저어엉말 많았어요
눈치싸움 잘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닷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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