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바디 퓨어더마 마일드 모이스쳐 선크림 50ml

 

온더바디

퓨어더마

마일드 모이스쳐 선크림

50ml

 

(24년 7월)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쥬...

그게 바로 저쥬....

 

핑계를 대자면...

출발하는 이 날은 출근 + 쪼이 짐 싸기

+출발 전 짐정리 집정리 등등...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 데요..

그럴 줄 알고 전날 미리 다 싸놓고...

그 파우치 자체를 놓고왔습죠...

하....나란 사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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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와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전에도 이런적이 있어서 쓰지도 않는 화장품 구매하고 난리였음 ㅠㅠ)

철저히 준비했다고 생각했건만..

이것저것 다른 것들 준비하다가 아예 잊어버려서...

준비한 것 자체를 놓고오는

신박한 멍청함을.. 하....

 

다시 이런일이 절대절대 없도록

이번에는 언제든 쓸 수 있도록 외박용 키트를 만들어서

차에 넣어버렸습니다!!!

와... 이것도 잊어버리진 않겠지...?

 

암튼 그래서 꼭 필요한

선크림과 칫솔, 렌즈용액을 사왔어요

CU에 선크림 이거 딱 하나 있더라고요...

있는 게 다행...

(치약, 폼클렌징, 샴푸린스 등은 화장실에 있었고 로션은 쪼이꺼 비상용샘플을 사용..)

 

 

온더바디 온가족용 선크림이기는 한 데..

어른만 써야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성인인 제가 사용하기에

자극적이지는 않았지만

미취학아동인 쪼이에게 발라주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쪼이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긴 함)

 

 

가격은 육칠천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사실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고

(영수증을 안 받음..)

칫솔 + 렌즈여행용 제일작은거 + 선크림

이렇게해서 만삼천원정도였어요

 

 

그래도 있으니 다행이다 하면서 왔지만..

날도 덥고... 하...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올라가는 것 말고는

밖에 걸어본 적도 거의 없어서

편의점도 지도 켜고 여행자처럼 찾아갔는 데...

증말 너무 서러웠지만..

심지어 필로티층에 내려야 되는데

1층 남으집 앞에 내려서 민망 그 자체..

 

 

그래도 편의점이 다행이 단지 바로 뒤에 있어서

길을 잃지는 않고 잘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사실 쪼이 아빠 외가댁에 다녀온 건데

빌려쓸 수 있게 해주는 건 뭐 바라지도 않고

하..

 

암튼 그냥 너무 짜증나고 진짜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챙겨놓고 잊어버린 나 자신도 답답하고 

가족들꺼 챙기고

일하면서 애 데리고 다니고..

암튼.. 뭐.. 그랬습니다요.. 

 

 

 

저는 사실 리뷰어라기보다

수다떨려고 하는 블로그이니... 

(핑계거리 만들기 ㅎㅎ)

좀 더 하소연하자면 ㅠ

잠자리도 진짜 바닥에서 자는 것보다 

더 딱딱한 곳에서 아이랑 자야하는 데

아이가 계속 집에서 자고 싶다고 하는 데

어찌나 미안하고 안 쓰럽던지...

 

 

그래도 아이가 여러 사람과 함께 있는 것도

좋아하고 다른 분들은 다들 잘해주시니

하루 정도는 참을 수 있었는 데

아이관련된 일은 아예 할 생각조차 안하고

쪼이 할미네에서 뿐만 아니라

여기서까지도 쇼파에 퍼질러져 있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번 쪼이는 준비안된 상태로는

절대결혼시키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답니다..

 

혼자 외롭고 쓸쓸하게 늙어갈 생각하면

맘 아프지만 그래도 남의 집 귀한 자식한테

민폐끼치지말고

외롭고 쓸쓸해도 혼자 살아라...

 

 

 

다시 정신차리고 ㅎㅎ

제품을 보자면

이렇게 안전씰이 되어 있습니다

 

 

편의점은 직영점보다 개인점주가 많아서

생각보다 재고관리(소비기한관리)가 잘 안되는 편인데

27년4월까지인 제품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A++++ 이고

SPF 50+ 이라 해변에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박스에는 끈적임과 백탁 zero 라고 되어있지만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다른 선크림보다는

약간의 끈적임은 있고

 

 

 

얇게 조금씩 여러번 발라야

백탁과 끈적임이 적습니다

 

사진처럼 저정도 양을 얼굴에 바르면

번들번들해집니다 ㅎㅎ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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