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세이지
빙하 석청 꿀
글레시어 허니
1kg
(24년 7월)
석청 꿀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니
石淸 이더라고요
야생 벌들이 돌 사이에 벌집을 지은 게 석청이라고 하네요
암튼 석청은 일반 꿀(보통 목청) 보다
칼슘, 토코페놀, 미네랄 등 좋은 성분이
더 풍부하다고 해요
시후 할미께서도 선물해주실 때
석청이니까 그냥 꿀이랑 다르다며
잘 챙겨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석청 꿀은
캐나다 여행가면 많이들 사오시는 것 같아요
1n년 전에 중앙아시아쪽에 살았을 적에
꿀을 진짜 많이 사가지고 왔었는 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어요...
사실 꿀도 잘 먹지 않고 우리나라 토종꿀도 좋은데 ㅎㅎ
걍 어른들이 사니까 따라 샀던 것 같아요
언제또 이지역에 와보겠어 하면서..
암튼 이번에는 +1n년 더 나이가 들었으니
그때보다 몸에 좋은 걸 더 찾게되고
실제 그런지 상관없이 좋다고하면 우선 사고 먹고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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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색상만 봐도 허옇습니다
보통 꿀은 노랗고 투명한 느낌인데
석청 꿀은 하얗게 되어서
꿀이 얼었나 싶었어요
수분함량이 낮아서 질감도
확실히 좀 더 꾸덕한 느낌이에요
일반 꿀처럼
차에 타 먹어도 좋고
나무나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한 숟갈씩 떠 먹어도 좋습니다
(물론 그냥 먹으면 세포까지 달달함이 느껴짐...)
요즘 저는 꿀커피에 빠져서
캡슐로 에스프레소 추출한 뒤에
꿀을 녹이고 얼음과 찬물 더해서 먹고 있어요
에스프레소일 때 커피가 따뜻하니까
잘 녹더라고요
아이스커피를 완성한 다음에 꿀을 타니까
가라앉기만 하고 전혀 섞이지를 않아서
아이스커피인 상태일 때는
꿀보다 잘 녹는 메이플시럽을 넣고
에스프레소 상태일 때는
꿀을 넣습니다
둘다 맛있어요 ㅎㅎ
처음에는 단단한 것 같더니
몇 번 휘저어주니 이렇게 되직한 질감으로
흐를 수 있는 정도로 되었어요
처음만 좀 단단한 느낌이고
나무숟갈이지만
저으면 저어줄 수록
묽어지더라고요
시럽대신 몸에 좋은
꿀로 대체해보렵니다 ㅎㅎ
(단 거 안 먹는게 최고지만..ㅠ)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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