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고무 패킹 락스 청소 방법 + 아기사랑세탁기 수동 배수 고장 수리비

 
드럼세탁기 

고무 패킹 락스 청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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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기사랑세탁기 띠딩 소리나고 작동 안 될때..
(수리비 / 대처법)
 

 

3년 조금 넘게 사용한 아기사랑세탁기가 
갑자기 작동이 안 돼고 배수가 안 돼서....
수동배수법을 문의했더니
이런 답변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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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3개월 사용 후 사망했어요..

하루에 한번씩 사용했고
주말에는 이틀에 한 번 정도..?
처음에 추천해줬던 지인분도 그렇고
인터넷 후기들도 보면 7~8년은 거뜬히 사용하던데...ㅠㅠ
 

 
껐다가 켜보고
안내된 대로 코드 뽑았다가 시간맞춰서 
다시 켜보았지만
에러 코드는 뜨지 않고
띠링~ 하는 소리만 나고
시작이 안돼더라고요
 

 
코스 선택 / 어린이 보호 잠금 기능 / 음소거 기능 등등은 
모두 사용 가능한 데
코스 선택 후 시작을 누르면
띠딩~ 혹은 띠링~ 하면서
동작을 하지 않더라고요...
 

 
결국 쪼이의 빨래감들은 하루종일 물속에 있다가
어른들용 드럼세탁기로 세탁했습니다..
수동 배수는 결국 안됐고
(설명서에 나온 배수관련 내용 모두 점검해봄..)
리터럴리.."수"동 배수...
직접 퍼냈습니다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아보니 에러 코드 안나오고
띠링 소리만 나고 동작안하는 경우에는
회로 기판 문제인 경우가 많고
기판 교체시
부품비와 출장비 포함하여
14만원 정도 든다고 하더라고요

삼성전자 이메일 문의시에는 대략 12만원대~ 이렇게만 안내해주셨어요
~표시가 부터라는 뜻이겠거니 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14~16만원정도에 고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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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부터는 드럼세탁기
곰팡이 테러 사진이오니 혐오스러우실 것 같은 분들은
패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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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랑세탁기가
대략 30만원돈 정도 돼서
선뜻 고치기가 고민되더라고요...
고쳐서 3년을 또 사용하면 괜찮을 거 같긴 하지만
다른 부품들이 고장날 수도 있는 거고
우리집 다용도실 환경이 고장이 잘 나는 곳일 수도 있는 거고...
참고로 신축 아파트 입주해서 쭉 거주중입니다..

 

 
어른용 드럼 세탁기는 이사갈 때 바꾸려고 헀는 데
이번 기회에 싹다 바꿔버릴까 싶다가도
다용도실 자체가 습하고
샤시가 불량이라...
(하자보수 처리도 안해줌 ㅠㅠ)
새것이 또 금방 고장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대대적인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끄러워서 곰팡이 있던 난리난 고무패킹 사진은 못 보여드리겠다고 생각했는데..
락스 청소 효과를 보여드리려면
비포가 있어야겠더라고요
더럽....♡ 지만.. 

 

 
엄니에게 sos 요청하니
락스 원액을 휴지에 묻혀서 두면 싹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락스는 고무를 상하게 해서
보통은 세탁조 청소에만 사용하시고
고무패킹에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과탄산소다로 청소를 왜 안해봤겠습니까...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치약 등등
모두 해보았지만..

그걸로 답이 안나오는 곰팽쓰들이라...
결국 이래버리나 저래 버리나 우선 해보자 싶어서
엄니가 알려주신 락스원액을 휴지에 뿌려두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곰팡이들이 있는 곳에 휴지를 먼저 두고
락스로 휴지를 적셔주는 것!
 
다 쓰고 세척해둔 물약통에
락스를 덜어서 뿌려줬습니다
물약통처럼 주둥이가
좁은 게 좋더라고요

 
이렇게 2~3시간 정도 두면 됩니다
 

락스 냄새때문에
문열어둬서 추워지는 바람에...
예정시간보다 짧지만
두시간 정도 후에 확인해봤습니다

처음 비포사진보다 곰팡이가 없어지긴 했지만
이걸로는 뭐...
허허;;

 
너무 답이 안나오는 사이즈라
락스 조금 더 추가해서 2시간 더 뒀어요..ㅎ

사실 하루 정도 두고 싶은데
집안에 온통 락스냄새가 나서
아이가 없을 때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
 

좌: 비포 / 우: 애프터

그래도 비포 애프터가 확 차이 나죠?

과탄산소다 + 치약 + 곰팡이제거제 조합으로도
해결 안 됐던 세탁기 고무패킹 곰팡이가 이렇게 사라지다니!
그리고 다음번엔 좀 더 질긴 휴지
(카페 냅킨류나 키친타올)로 해야겠어요

*다음날 키친타올로도 해봤는데
키친타올도 잘 분해되더라고요
물티슈로 하는 게 좋겠어요!!

+
이후에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따로 락스 추가한 적이 없는데
아래 처럼 깨끗해졌어요!
그리고 물티슈보다는 키친타올이
더 잘 없어지더라고요

 세탁하면서 세탁세제랑
락스청소 후 고무패킹에 남아있던
락스가 뭔가 시너지효과를 내서
곰팡이를 없애준건가 싶어요

주기적으로 해주면
고무패킹 교체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락스 최고 ㅎㅎ

(아그리고 맨손으로 절대하지마세요..!!
저는 소량이라 귀찮아서 맨손으로 했더니
지금까지 온 피부가 다 올라오고
안좋아졌어요 ㅠㅠ )

고무패킹 곰팡이 없애기는 이정도로 만족허고
다음주 봄방학 기간 때 쪼이가 집을 비우게 되면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 하고

이왕 락스 냄새 나는 김에
세탁조 통세척도 진행했어요
14-16키로 드럼세탁기 기준으로
50ml 원액을 세탁조안에 바로 넣고
일반코스 냉수로 돌려주면 땡!
여기서 식초로 한 번 더 돌리시기도 하고
통세척도 과탄산소다로 하시기도 하는 데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주에 완벽하게 성공한 후
사진을 또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위에 사진 추가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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