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초콜릿

[먹기][초콜릿] 발렌타인데이_초콜릿너트쿠키

해핌이 2015. 2.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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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함께보내는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는 남자가 여자를 챙겨주는 거야..

라고 세뇌를 시켰지만 ㅠㅠ

작년에 함께 있지 못해준 미안함과 지금 이렇게 시간 있을 때

하나라도 더 해줘야지 하는 마음에 직접 만들기로 작정!

 친구 하하가 함께하자고 제안하는 행운으로

하하네 집에서 11시부터 4시까지 정성다해 만든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내 든든씨를 위한

초콜릿 너트 쿠키!

 

 

초콜릿 위에 올리고 싶은 견과류, 건과일을

팬에 갯수를 조금 넉넉하게 해서 깔고

(사실 이 전에 쿠키반죽을 해서 휴지를 시키는 과정을

찍었어야 했는데 ㅠㅠ 정신없어서 찍지못했당..)

*쿠키 반죽: 실온에 둔 버터와 설탕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섞은 후, 생크림을 넣어 섞어준 후 박력분을 넣어 섞고 비닐봉지에 넣은 후 30분 정도 냉장실에서 휴지!

 

 

팬에 펼친 각종 견과류와 크랜베리를

약 180도 정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타지 않을 정도로 (약 2~3분) 살짝 구워준다!

 

잘 구워지고 있군!

 

약 3분 정도 구워준 후 꺼냄!

사진상으로는 똑같아 보이는 데..

 

 

잘 보면 땅콩에 맨들맨들 기름이 올라와 있당!

얘네들은 이제 초코에 올리기 전까지 그대로 식혀두고~

 

이제 냉장실에 휴지해 두었던 반죽을 꺼내서

비닐봉지에 넣어둔 채로

밀대로 밀어주기!

 

 

0.5mm정도? 두껍지 않게

너무 얇아도 안돼고 ㅋㅋ

 

 

모양틀로 찍기 전에 틀에 밀가루를 살짝 묻히고

 

 

반죽에도 살짝 묻혀주고

 

 

모양틀로 찍기!

 

 

동그라미끼리 최대한 가깝게

찍어줘야 나중에 남은 반죽끼리 뭉쳐서

또 밀고, 또 찍고, 이 횟수를 줄일 수 있당

 

 

반죽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살살~ 떼어내서

종이호일을 깐 팬에 올린당

 

 

타지 않게 간격을 두고~

쿠키라 많이 부풀지는 않지만

원래 반죽보다 약간 커지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ㅠㅠ

간격을 적당히해서 팬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올려줘야 한당

 

 

정성다해 두판째 ㅋㅋㅋ

 

 

이대로 아까 예열해 둔 오븐에 넣어주면 된당

 

 

헤헤 조금씩 부풀어 오른당

 

 

아! 10분에서 12분 정도 구워주는데

육안상으로 노릇노릇 구워졌을 때 꺼내면 된당!

 

 

그동안 짤주머니에 초콜릿을 넣고

따뜻한 물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알맹이가 없는 지 확인하면서

계속 넣었다 뺐다 ㅋㅋ

알맹이가 없을 때까지 녹이면 된당

초콜릿은 다크초콜릿!

100g 정도면 충분하다

 

원래는 초콜릿을 녹인후 짤주머니에 담는 건데..

저렇게 하는 게 깔끔하고 편해서...ㅋㅋ

그래서 너무 뜨거운 물에 녹이며는 좋지 않당!

 

 

다 구워진 쿠키!

노릇노릇 이뿌당 ㅋㅋ

식힘망에 옮겨 담은 후 어느정도 식으면

아까 녹인 초콜릿을 올려준당

 

 

짤주머니 끝을 아주 쪼끔 자르고

쿠키에 동그랗게 짜준다

나는 왕초보라.. 짤주머니도 처음써보는;;

잘 안펴져서 숟가락의 도움을 받았당

 

 

초콜릿이 굳기전에

아까 구워둔 견과류와 크랜베리를

마음대로~ 예쁘게~

우리 든든씨가 좋아할 걸 생각하면서 헤헿

 

 

초록색이 들어가니까 더 이뿌당

피스타치오 초록색 노란색이 섞여있는데

초록색만 골라골라 얹기!

이건 하하씨가 하신 작품!

 

 

이건 내가 한 작품?!

가내수공업수준으로

한알 한알 올렸당

 

 

마지막에는 견과류를 올리지 않고 초코펜으로

이니셜을 적었당

 

 

든든씨의 익명성을 위해 스티커로 가렸는데..

아는 사람들은 알아볼 만한 ㅋㅋ

잘 적었당 헤헿

 

 

드디어 마지막 판!

자투리 남은 반죽으로 깨알같이 든든씨 이니셜 만들기 ㅋㅋ

(내한테 잘해랑~)

 

 

어느덧 짤주머니 컨트롤?에 익숙해져서

이름쓰기 도전!

성공 헤헤헤헤헿

역시 핸드메이드의 꽃은 이름 적기징 ㅋㅋ

 

 

아뿌듯행 ㅋㅋ

든든씨가 좋아하겠징??

오늘 당장 주고 싶지만..

서프라이즈를 위해 꾹 참겠엉ㅠㅠ!

 

 

초콜릿이 다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

기다리다 지쳐 포장해버리면 초코가 다 묻어버린당 ㅠㅠ

완벽하게 다 굳을 때까지 기다린 후 포장!

 

 

하나하나 일일이 봉투에 담고

빵집 알바처럼 빵끈으로 마무리!

 

 

온몸이 녹초가 되었지만

쿠키도 이쁘게 나왔고

포장도 이쁘게 됐고

헤헤헿 기뿌당 ㅋㅋㅋ

든든씨가 좋아하겠징?

 

베이킹에 베자도 모르는 내가 이렇게 이쁜 선물을 만들다니이~

이거슨 파워오브러브??!!

 

근데...

다음에... 또 해준다고... 말 못하게써...

@.@

 

 

박력분 90g

설탕 35g

소금 0.3g

생크림 10g

버터 50g

다크초콜릿 100g

견과류 적당히

크랜베리 적당히

(20개 정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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