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이야기를 담은
팔도진미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
미금점
한식 샐러드바
새로운 곳을 찾아보자며
처음으로 미금에서
만났어요 ㅋㅋ
미금은 든든씨가 이사가기전까진
멀어서 쳐다도 안보던 곳인데 ㅋㅋ
작년여름에 우연히
장미아이스크림 먹으러
즉흥적으로 간 이후 오랜만에 가본 미금!
매장일부 사진인데
보시는 거에 3배 이상은
될 것 같아요~
샐러드바는 그렇게 크진 않고
보통 정도의 규모 입니당
그래서인지 메뉴도
생각보다 많진 않아요
특히 점심때 가면
저녁 메뉴라고 붙어있는 게
많아서 더욱 한정적이죠 ㅠㅠ
쌈채소
직화구이
매운음식
등 으로 구분되어 있고
각각 3~4개 정도 메뉴가 있었어요 ㅋㅋ
자연별곡이 좋은 점은
일반 둥근 접시 외에도
이렇게 9개로 나누어진
접시가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먼저 저 접시에
조금씩 모든 메뉴를 담으려고
했어요 ㅋㅋ
조금씩 맛본 후에
입맛에 맞는 거 위주로
둥근접시에 담아오려구요ㅋㅋ
고기쟁이 든든씨는 역시나
고기위주로 ㅋㅋ
면쟁이 저는 면위주로 ㅋㅋ
버섯은 즐겨 먹는 편인데
표고버섯은 향이 워낙 강해서
샤브샤브같은데 나와도
잘 안먹게 되는데
이 표고버섯 탕수육은!
향도 하나도 안나고 쫄깃쫄깃하고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ㅋㅋ
버섯을 싫어하는 든든씨는
냄새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싫다며 극구 사양
맛있는뎀..
확실히 샐러드바에 오면
식성을 파악할 수 있는 거 같아요 ㅋㅋ
이게 불닭볶음면인데요
엄청엄청 매워요 ㅋㅋㅋ
닭고기가 별로 없어서
대왕 양파랑 고기가루?랑
면 조금 퍼왔는데
매운거 잘먹는 든든씨도
맵다며 ㅋㅋ
그 아픈 매운 맛있잖아용
그맛이에요 ㅋㅋ
불닭볶음면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ㅋㅋ
저는 저런 오동통통이 면을 좋아해서 가져왔는데
너무 매워서 못 먹었어요;;
그대신 얘는
김치국수인가? 김치 뭐시기였는데 ㅋㅋ
같은 오동통통이 면에
적당히 매콤 달콤한 느낌?
김치 비빔국수맛 같아요
맵진 않았는데
이게 불닭볶음면을 먼저 먹어서
그런거일수도 ㅋㅋ
자연별곡에는
비빔밥 코너가 아주 잘되어있더라구요
우선 밥 종류도
그냥 쌀밥과 현미보리밥이 있어요
쌀밥의 이름이 갓지어진 이천쌀밥이었나?
그런데 ㅋㅋㅋ
갓 지어진 것처럼 안보여요 ㅋㅋㅋㅋㅋ
나물도 종류가 5~6종류정도 되구요
계란후라이는 전코너에서
따로 가져왔어요 ㅋㅋ
소스도 6개나 있었어요
된장, 간장, 고추장, 참기름 등등
저녁에는 통영식 멍게 비빔밥도
먹을 수 있데요 ㅋㅋ
이건 흑임자 죽인데요
스프대신 에피타이저로
가져와봤어요 ㅋㅋ
미음같고 강하지 않아서 저는 괜찮았어요
이건 단호박죽이에요!
맛은 특별하진 않아요 ㅋㅋ
죽은 이렇게 두가지가 있어요!
후식을 제외한 거의 모든 메뉴를
한 가지씩 맛본 뒤
든든씨의 입맛대로 가져온
2차 접시입니다 ㅋㅋ
깻잎까지 야무지게 가져왔네용
떡만두국도 이쁘게 담아왔지만
저는 맛보지 못했는데 ㅋㅋ
떡국 좋아하는
든든씨인데도
별로 였나봐요 ㅠㅠ
두 숟갈정도 먹고 안 먹더라구요
저는 후식을 일찍 먹었어요 ㅋㅋ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이랑
다 맛볼려면
전략적으로 배부름을
남겨놓아야 했기 때문에 ㅋㅋㅋ
이럴때는 진짜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장이었음 좋겠어요 ㅋㅋㅋ
한계가 있는게 슬퍼용
떡을 준비된 꼬치에 셀프로
원하는 만큼 끼우고
그 위에 조청이나
단팥소스를 뿌려준 후에
견과류를 뿌렸어요 ㅋㅋ
혹시나 해서 콩고물도 가져오고
옆에 있던
계피경단도 가져와 봤어요 ㅋㅋ
계피경단은 계피향이 강한 편이고 ㅋㅋ
안에 팥 앙꼬가 들어있었어요~
계피향이 너무 강해서 ㅠㅠ
조청 찍어서 먹었다는;;
2시 반 쫌 넘어서 도착했었는데요
런치로 5시까지 먹을 수 있다고
했었어요 ㅋㅋ
근데 3시 50분에서 4시정도에
저녁메뉴들이 살금살금
나와서
든든씨가 센스있게 ㅋㅋ
조금씩 담아왔어요
왼쪽부터
쭈꾸미볶음, 수육보쌈, 마포갈비
아삭이고추에요 ㅋㅋ
쭈꾸미볶음은 소스가
요즘 유행하는 쭈꾸미볶음의 맛이랑
전혀 다른데
어디선가 먹어본 맛인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남;;
이중에서 든든씨는 마포갈비가
괜찮다며 배만 안 부르면
먹고가고 싶다고 했구요 ㅋㅋ
저는 아삭이고추 된장무침?
이게 맛있었어요 ㅋㅋ
마포갈비가 약간 퍽퍽했는데
갈비먹고 먹으니까
아삭아삭한게
딱 좋아요 ㅋㅋ
이제 후식타임~
수정과입니당
얼음은 제가 따로 넣었어요 ㅋㅋ
빙수코너에서~
계피향이 강한 수정과에요 ㅋㅋ
위에 뭔가 떠있던거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수정과만 있었어요;;
아이스크림은 총 3가지가 있어요
초코, 바닐라, 딸기가 아닌 ㅋㅋ
흑임자, 오미자, 바닐라가 있어요
바닐라는 여느 샐러드바에 있는
그맛이구요 ㅋㅋ
오미자 셔벳이 상큼하고 좋았어요
셔벳답게 부드럽기도 했구요 ㅋㅋ
흑임자도 맛있긴 했는데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어른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헤헿
이건 든든씨가 제조한건데 ㅋㅋ
무슨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닐라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쿠키를 토핑하고
그위에 콩고물을 뿌렸네용 ㅋㅋ
이것도 든든씨 작품!
빙수얼음에 오미자셔뱃과
쿠키토핑 앤 연유~
저희의 마지막 디저트입니닼ㅋ
점심메뉴에는
딸기, 초코, 한라봉 저게 없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하나씩 만들어와봤어요
단호박식혜두요~
얘는 먼저 제주한라봉소스를 바른건데요
개인적으로 셋 중에
이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ㅋㅋ
이건 초코소스!
초코쟁이 저인데도...
떡보다는
빙수에 뿌려먹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ㅋㅋ
허쉬 초코 드리즐 그맛이에요
가장 기대했던 딸기!
요즘 왜이렇게 딸기딸기한게
댕기는지 ㅠㅠ
가장 기대했는데
그냥그냥..
소스들은 모두 조금 뿌리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떡은 완전 부드럽고 좋아용
샐러드바 가다가
떨어진 떡 밟은 것만 빼면..
진짜 안 떨어짐 ㅠㅠ
자몽입니당 ㅋㅋ
애슐리의 설탕자몽을 좋아하는 저는
나름대로
조청 자몽으로 대신했는데
비슷해요 ㅋㅋㅋ
그냥 먹으면 자몽은 아시다시피
너무 쓰거든요 ㅠㅠ
자몽색이 뭔가 쥬스만들고
남은 것처럼 ㅋㅋㅋ
애들이 색이 없어요 ㅋㅋ
저뒤에 두개만 빼고..
왜그렇징 ㅋㅋ
어쨌거나 조청이랑 맛있게
자몽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붐비는 시간 이후에 가서 그런지
넓은 매장에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고, 저녁메뉴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피크타임 이후에 가서 그런지
음식이 안채워져 있기도 하고
다 식어있기도 하고
그런 점은 안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어머니 또래분들이
많이들 오셔서 식사도 하시고
카페처럼 디저트 드시면서
수다떨기엔 좋은 것 같아요 ㅋㅋ
근데 자리가 꽉차면 2시간 제한이 있데요;;
든든씨 개강기념 첫 식사였습니당 ㅋㅋ
자연별곡 미금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51(구미동)
분당 엠코헤리츠 2층
031-718-5400
주차는 건물내 가능해요!
평일 점심(오전 10시~오후4시): 12,900원
평일 저녁(오후4시~저녁10시): 19,900원
주말, 공휴일(오전10시~저녁10시): 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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